트랙백 기사를 참고하길 바란다.

트랙백 기사를 읽기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뉴욕타임즈나 뉴스위크, 비즈니스위크 사이트에 가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슬랭이 거의 없고, 다들 진지하게 자신의 경험담이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기사뿐만 아니라,

그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같이 읽어가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있고,

일반인들이 어떤 영어표현을 많이 쓰는지도 알 수가 있다.


영자신문을 '달팽이 기는 속도'로 읽으면서 느낀 것은...

한국의 경제신문을 비롯한 대부분의 신문의 기사들이.... 참... 성의없게

대충 쓰여진다는 것이다.

심도도 얕고, 분량도 짧고, 정형화된 양식... 재미없는 표현들...


영어기사를 읽다보면, 온갖 비유법은 다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기사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이야~~~' 라며 감탄할때가 있다.

마치, 포털댓글 중에 참신한 댓글을 볼때처럼 말이다.



영어를 심도깊게 공부하고 싶은 분은 꼭 인터넷 영자 신문(공짜다)를 읽고,

댓글로 영어로 달아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아래는 나름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다.>



http://deulpul.egloos.com/1341075     <= 원본 블로그 입니다.
 
미국인이 읽는 신문들


  • <월 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을 다스리는 미국인이 읽는다.
  • <뉴욕 타임즈>는 자기가 미국을 다스린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워싱턴 포스트>는 자기가 미국을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USA 투데이>는 자기가 미국을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워싱턴 포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LA 타임즈>는 미국을 다스리는 데 관심이 없는 미국인이 시간이 좀 날 때 읽는다.
  • <보스톤 글로브>는 자기네 부모가 미국을 다스리던 미국인이 읽는다.
  • <뉴욕 데일리 뉴스>는 누가 미국을 다스리는지 도통 모르는 미국인이 읽는다.
  • <뉴욕 포스트>는 누가 미국을 다스리든 관심이 없으며, 그들의 스캔들에만 관심 있는 미국인이 읽는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대체 미국에 나라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인지, 그걸 다스리는 사람들이 있기나 한 것인지 의심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마이애미 헤럴드>는 다른 나라를 다스리는 미국인이 읽는다.

    (각 신문의 대문만 훑어봐도 정말 기막히게 맞아떨어짐을 알 수 있다. 영문은 이곳에 있지만, 원문 출처는 어디인지 불확실. 아마 동료로부터 이메일로 받은 것으로 기억.)

    (나중에 찾아보니 이 짤막한 촌철살인 뒤에 말이 몇 마디 더 붙은 주저리주저리 버전도 있는데, 맛이 떨어진다. 역시 위트의 힘은 짧고 강한 데서 나오는 것.)
    by deulpul



    이걸 또 영어로 적은 댓글이 있어서 참고한다.


    Commented by Jayhawk at 2008/08/24 08:20 

    The Wall Street Journal is read by the people who run the country.
    <월 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을 다스리는 미국인이 읽는다.

  • The New York Times is read by people who think they run the country.
    <뉴욕 타임즈>는 자기가 미국을 다스린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The Washington Post is read by people who think they ought to run the country.
    <워싱턴 포스트>는 자기가 미국을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USA Today is read by people who think they ought to run the country but don't understand The Washington Post.
    <USA 투데이>는 자기가 미국을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워싱턴 포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The Los Angeles Times is read by people who wouldn't mind running the country - if they could spare the time.
    <LA 타임즈>는 자기가 [다스리는데 쓸만한 시간이 남는다면] 미국을 다스려도 상관 없다고 생각 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The Boston Globe is read by people whose parents used to run the country.
    <보스톤 글로브>는 자기네 부모가 미국을 다스리던 미국인이 읽는다.

  • The New York Daily News is read by people who aren't too sure who's running the country.
    <뉴욕 데일리 뉴스>는 누가 미국을 다스리는지 도통 모르는 미국인이 읽는다.

  • The New York Post is read by people who don't care who's running the country, as long as they do something scandalous.
    <뉴욕 포스트>는 누가 미국을 다스리든 관심이 없으며, 그들의 스캔들에만 관심 있는 미국인이 읽는다.

  • The San Francisco Chronicle is read by people who aren't sure there is a country, or that anyone is running it.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대체 미국에 나라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인지, 그걸 다스리는 사람들이 있기나 한 것인지 의심하는 미국인이 읽는다.

  • The Miami Herald is read by people who are running another country.
    <마이애미 헤럴드>는 다른 나라를 다스리는 미국인이 읽는다.

    이분 역시, 앞서 http://deulpul.egloos.com/1341075 글을 참고했다고 표시하고 있네요.


    출처를 표시했으니, 혹 저작권법에 위반된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위반되는 것이라면 알려주시면, 위반되는 부분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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