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만점에 10점!!!!!!!!!!!!!!!!!!!!!! 나는 스펙터클한 영화가 아니면, 극장에서 영화를 잘 보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다찌마와리를 보러갔다. 웃긴 것은 그 옛날 인터넷판 다찌마와리가 하도 유명하길래 봤었는데, 난 별 흥미를 못느꼈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 다찌마와리에 흥미를 가지고, 극장까지 가서 본 이유는 역시나 류승완감독에 대한 관심때문이다. 그 사람이 만든 영화는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다. 난 감독이름이 유명하다고 보고 영화를 보는 사람이 아니다. '주먹이 운다'라는 영화를 홀로 보고, 나름 감동을 받았었는데 최근까지 그 영화도 류승완감독이 만든 건지 몰랐었다. 하긴, 류승범이 나왔으면 한번 의심(?)해 볼만했..